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
세종시노사민정협의회가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중소개업 대상의 산업안전보건 구축 체계 컨설팅에 나섰다.
정부의 노동 개혁 핵심 추진 과제인 '중대 재해 감축 로드맵'의 일환으로 올해 8월 기업의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관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산업안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세종시는 매년 최소 2명에서 최대 7명까지 사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2022년 사고 국내에서 발생한 사망자 재해 유형을 살펴보면 떨어짐 268명, 끼임 90명, 부딪힘·맞음 112명 등 기본 안전 준수로 예방할 수 있는 재해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업종별 순위는 건설업(341명, 53%), 제종업(171명, 26%), 그 밖의 업종(132명, 21%) 순이며, 규모별로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전체의 6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소규모 사업장 10곳을 대상으로 사업장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과 위험성 평가 수준 향상을 위한 방법을 지도했다. 총 4개월의 수행 기간 각 기업당 2회~3회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최소 20일 단위로 방문하되 기업체 대응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예정이다.